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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이 앰 조르지나(I am Georgina)'ㅣ줄거리, 리뷰

by 실버핀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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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 친구에서 엄마로, 이제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게 된 조르지나 로드리게스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둘이 만나게 된 계기가 특이해서 그것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인생이 역전되었는지 그녀에 대한 스토리를 6부작을 통해 풀어나간다.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조르지나(28)는 한 때 구찌 매장의 직원이었고, 쇼핑하러 온 호날두(37)가 반해서 현재 6년째 만나고 있고 함께 살면서 아이도 한 명 낳았다고 한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팔라워 300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이자, 엄마이자, 호날두의 여자 친구이다.

하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다.

그리고 자기 능력으로 뭔가 이뤘다기 보단 유명인의 연인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사람이 다큐로 나온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 수도 있지만..

줄거리

2016년 조르지나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일할 때 두 사람이 반하게 된다. 두 사람은 행사에서 재회해 가까워졌고, 호날두는 조르지나가 일하는 매장에 슈퍼카를 몰고 왔다. 그때부터 출근은 버스에서 부가티로, 시급이 10파운드(1만 6000원)에서 한 달 용돈 8만 파운드(1억 3000만 원)로 바뀌었다. 슈퍼스타인 호날두는 변장한 채 조르지나와 데이트를 즐기다가 결국 들통나면서 공식 커플이 되었다.

이후 조르지나의 럭셔리 라이프가 공개되었다. 집에는 명품백이 가득하고, 호날두 전용기를 타고 헝가리로 경기를 보러 가며, 친구들과 모나코에 있는 호날두 요트에서 포뮬러 원(F1) 경주를 관람한다. 호날두의 집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었다고 한다. 호날두를 만나기 전까지는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알고 보니 창고였던 곳에서 살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한다. 호날두의 인생사도 조르지나와 닮았다. 호날두는 어릴 적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식당일로 월 70만 원을 벌어 생계를 이어나갔다. 

현재 4명의 자녀를 둔 호날두는 올해 4월에 쌍둥이가 태어나면 6남매 아빠가 될 예정이다. 조르지나는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들까지 총 6명의 엄마가 된다. 이렇게 둘 다 꿈꿔왔던 대가족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법적 부부가 아니다. 호날두는 "'딱' 소리가 날 때 청혼할게. 1년 후, 반년 후, 한 달 후일 수도 있지만, 그날이 올 거라고 10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호날두 여자 친구로 불리는 날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조르지나 자체로도 유명해졌다. 모델로 쓰기 위해 여러 브랜드에서 연락이 오고, 헤어 관리 사업도 하고 있으며, 선행도 하고 있다. 

리뷰

럭셔리한 삶을 보면서 재밌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보기 전에는 호날두의 여자 친구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나올 만한 사람이 맞나 의문심이 들었다. 자신이 이룬 게 아닌데 창피하지 않나 했지만, 결국 그것도 자신의 능력임을 알게 되었고, 조르지나의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 러블리했다. 어릴 때부터 신데렐라를 읽으면서 커왔지만, 그게 과연 가능할까 했던 상상 속이 일이 조르지나에겐 일어난 것이 부러웠다.

그리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법적 부부도 아닌 게 너무 놀라웠다. 호날두가 꽤 신중하다고도 생각이 들었고, 만약 내가 그런 관계였다면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0만 명이 되는데 그런 확실한 관계가 아니어도 불안하지 않을 것 같긴 하다. 설령 헤어지더라도 사업가로서 인플루언서로서 잘 살 것 같다. 

※ 사진 및 내용의 출처는 'Netfli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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