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루 마이 윈도'는 로맨스/멜로 19금 영화로 19금 영화인 '애프터'의 스페인 편 같은 느낌입니다.
스페인의 마르살 포레스 감독 작품이고, 클라라 갈레가 연기한 '라켈'이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이웃집 남자인 '아레스'와 와이파이 비번을 공유하고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또한, 아리아나 고도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10대 후반의 청춘들의 풋풋하지만 화끈한 로맨스 영화가 보고 싶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줄거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사는 '라켈'은 이웃집 남자 '아레스'를 오랜 시간 동안 SNS로 염탐한 것을 글로 쓰고 짝사랑해왔습니다. 그러다 아레스는 라켈의 PC를 해킹해서 자신에 대한 글을 일게 되고, 와이파이 비번이 '그리스 남신 아레스'임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짝사랑해온 것을 알게 된 아레스는 라켈을 도발하면서 다가갑니다. 라켈 입장에서는 진심인지 모르겠는데 몸부터 들이대는 아레스를 의심하게 됩니다. 진지한 관계는 관심이 없다는 아레스에게 진심이 되고 싶은 라켈은 상처받게 되지만, 자꾸만 끌리게 됩니다. 이런 게 반복되다가 아레스도 자신이 진심임을 깨닫고 졸업 무도회에 찾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라켈을 아끼는 남자 사람 친구인 '요시'와 다투게 됩니다. 그러다 염소가 흘러들어 간 수영장 물속에 빠지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염소 알레르기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요시가 그 사실을 라켈에게 전하고 아레스를 병원으로 옮기게 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아레스의 아버지가 라켈을 원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켈은 자신의 소설 속에 아레스와의 이야기를 쓰다가 아레스의 병원에 찾아간 순간 아레스가 깨어납니다. 그는 라켈에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함께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아레스는 의학공부를 하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떠나면서 너랑 엮이려고 일부러 내 와이파이 끊은 거라고 고백합니다.
리뷰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과 같은 뻔한 클리셰들이 있지만, 원래 로맨스엔 클리셰가 있으니까 이 정도는 봐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쇼크로 중환자실 가는 건 좀 별로 였지만, 남주 얼굴이 '엘리트들'에서 본 것만 같은 얼굴이고, 뭔가 매력 있게 생겨서 그냥 좋았습니닿ㅎㅎ
과감하고 화끈한 로맨스가 스페인 영화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 킬링 타임용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스루 마이 윈도'의 공식 예고편
※ 사진 및 내용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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