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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ㅣ줄거리, 결말, 리뷰

by 실버핀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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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에 공개된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의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작품들이 많은데요.이번에 나온 것은 이 중에서 원작인 1974년의 '토브 후퍼' 감독의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정식 속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영화 '맨 인 더 다크'의 감독이었던 '페데 알바레즈'가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공포영화로써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서 그런지 실제 사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라 영화 속 살인범인 '레더 페이스'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에드 긴(ed gein)이라는 연쇄 살인범이고 실제 사건과 다릅니다.즉, 실화에 바탕을 둔 가상의 영화입니다.에드 긴(ed gein)의 범죄는 '사이코',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양들의 침묵', '엑스 파일', '13일의 금요일' 등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줄거리

원작인 1974년의 '토브 후퍼' 감독의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정식 속편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외딴곳으로 여행을 떠난 청소년 일행이 공포의 집에 우연히 들르게 됩니다. 집의 거주자들은 무덤을 파헤쳐 사람 피부와 해골로 만든 가구나 장식품을 만들기도 하고 사람을 먹는 기괴한 가족입니다. 살인범인 '레더 페이스(가죽 얼굴)'는 전기톱을 들고 청소년들을 쫓아다니기를 좋아하고 희생자들의 얼굴 가죽을 벗겨서 쓰고 다닌다. 이 중에서 한 명 '샐리 하디스트'가 살아남아 살인범의 존재를 알리게 됩니다.

이제부터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내용입니다. 기괴한 살인범이 살고 있는 텍사스는 유령도시가 되고, 인플루언서들은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꿈을 가지고 텍사스로 갑니다. 텍사스에 빈 건물들 중 한 곳에서 '레더 페이스'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이제 자기들이 산 건물이니 나가라고 실랑이하다가 할머니가 쓰러집니다. 보안원이 도착해서 '레더 페이스'와 같이 온 친구들 중 한 명이 할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하게 됩니다.(이때까지 레더 페이스의 존재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송 중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얼굴 가죽을 벗겨서 자신이 쓰고 살인하기 시작합니다.

결말은 같이 온 자매 중 언니와 원작에서 살아남은 사람(샐리 하디스트)이 죽고, 동생만 살게 됩니다. 자매 모두 마을을 빠져나가려다가 마지막에 레더 페이스가 다시 살아서 차의 창문을 깨고 언니만 쏙 꺼내서 전기톱으로 목을 자르면서 끝납니다. 

리뷰

▶충격적인 결말

라일라 자매와 레더 페이스가 싸우다가 결국 라일라 자매의 승리로 테슬라 자유주행 차를 타고 마을을 벗어나는 가보다 하면서 긴장 풀고 보다가 레더 페이스가 또 나타납니다. 레더 페이스가 전기톱으로 창문을 깨고 언니를 꺼내서 전기톱으로 목을 자르면서 끝나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죽은 거로 생각한 사람이 살아서 깜짝 놀라기만 했는데, 영화 끝나고 나니까 '아니 총을 몇 번이나 맞고, 전기톱으로 목도 다쳤는데도 어떻게 산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고어 영화라는 장르적인 측면에서는 만족할 만큼 강렬하고 쾌감은 있습니다. 

 

복수하러 나온 '샐리 하디스트' 이럴 거면 왜 나온 거야..?

원작에서 살아남은 샐리 하디스트는 레더 페이스가 나타나면 복수하려고 했고, 중후반에 등장해서 자매와 함께 레더 페이스를 처치하겠구나 했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임팩트도 없었습니다. 이럴 거면 왜 굳이 후속으로 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복수 사연을 충분히 활용 못할 거면서..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의 공식 예고편

※ 사진 및 내용의 출처는 'netfli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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