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톨 걸2'ㅣ줄거리, 결말, 리뷰

'톨 걸 1'의 상자 키스를 보고 '톨 걸 1'을 봤었는데 이번에 '톨 걸 2'까지 만들어져서 봤다.

'톨 걸'은 전체 관람가인 스쿨 로맨스이고, 1, 2편 모두 한글 더빙이 지원되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빙이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자막으로 보는 것을 더욱 추천한다.

 

줄거리

1편에서 '조디 크레이만글'과 '잭 덩클맨'은 상자 키스를 나누고 커플이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렇게 커플이 된 지 3개월 후에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즐긴다. 학교에서 뮤지컬 '바이 바이 버디'의 공개 오디션이 열리고, 조디가 오디션에 참여해서 주인공을 따내게 되는데 상대역으로 '토미 토레스'가 된다. 조디와 잭은 오디션 합격을 축하하는 식사를 가지던 중에 말다툼을 생기고 헤어지게 된다. 주변의 친구들이 화해를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둘은 화해가 되지 않고 어색한 사이가 된다. 뮤지컬 주인공 토미와 조디는 춤 연습을 하다가 키스를 하고 조디는 잭에게 그 사실을 말하다 더 크게 싸우게 된다. 

 

 

리뷰 : 엉성한 스토리텔링 &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톨 걸1'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여전히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스토리 텔링이 엉성했다.

뮤지컬 '바이바이버디'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잭이 "연습하러 가고 싶으면 가도 돼"라고 말하자 조디가 가려고 하는 해프닝으로 싸우게 되는 것으로 주변 친구들이 화해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게 좀 엉성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하이틴 로코로서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해가는 조디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톨 걸2' 공식 예고편

※ 사진 및 내용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